강훈식 “인천공항 주차대행 개편, 이용자 불편 가중”…국토부 점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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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22일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주차대행 사업자 선정·절차 공정성 전반 점검 주문
AI·로봇 기반 ‘에이지 테크’ 신산업 육성도 강조
  • 등록 2025-12-22 오후 5:07:14

    수정 2025-12-22 오후 5:07:1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의 주차 대행 서비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국토교통부에 지시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안귀령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인천공항의 주차대행 서비스가 내년부터 이용자 불편을 가중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용 장소 변경과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 사업자 선정 과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주차대행 사업자 선정과 서비스 변경을 포함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업무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안 부대변인은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고령사회 진입 25년 만인 지난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정도로 고령화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이라며 “세계 각국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산업과 AI(인공지능)·로봇 기반의 ‘에이지 테크(Age-Tech)’ 육성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를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 협의해 제조업·ICT·의료 등 우리나라의 강점을 활용해 기술 개발부터 규제 완화, 수요 창출까지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보고와 관련해 “역대 최초로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며 국민주권정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각 부처와 공공기관은 내년도 업무계획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의 세부 추진 계획을 면밀히 마련하고, 필요한 준비 작업을 서둘러 진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국무조정실에는 각 부처별로 보고된 2026년 업무계획에 대한 세부 이행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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