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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가 퇴원 이후에도 상담과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2013년 25개 병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90개소로 늘었다. 올해 초 2개소를 추가 지정한 데 이어 이번에 5개 병원이 새로 참여하면서 전국 100개소로 확대됐다.
자살시도자는 일반인보다 자살 위험이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응급치료를 받은 뒤 상담이나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면 자살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자살시도자가 응급실을 찾으면 △응급치료 △초기 상담과 위험도 평가 △최대 4회의 단기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자살예방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으로 연계한다. 자살시도로 인한 신체 손상 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도 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복지부와 재단은 사업 확대를 위해 자살시도자가 많이 찾는 병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참여를 독려해 왔다. 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종사자도 긴급복지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해 응급실에서 곧바로 생계·의료·주거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선영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가장 힘든 순간 응급실을 찾은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치료뿐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지원”이라며 “자살시도자 한 분 한 분이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응급실을 든든한 안전망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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