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백신사업 호조에 분기 최대 실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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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익 861억원…전년비 4배↑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사업 순항 덕
"3분기도 실적 성장세…ESG경영도 박차"
  • 등록 2021-08-09 오후 5:52:16

    수정 2021-08-09 오후 5:52:16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SK케미칼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사업이 순항하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SK케미칼(28513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늘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 늘어난 435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규모다.

사업별로 보면 그린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 매출액은 1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감소한 190억원에 그쳤다. 지속적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대로 외형이 성장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료 가격·해상 수출 운임이 올라 이익이 줄었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의 2분기 매출액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7% 증가한 14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3분기에도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한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백신 사업으로 본격적 매출액 확대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박차를 가한다. SK케미칼은 지난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바이오·친환경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온실가스저감 50% 달성 △2050년 넷제로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자료=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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