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회장’ 김정규 “고품격 항공사로 국가 품격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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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경영철학 밝혀
"추가 기재 확보 및 M&A 계획"
"경쟁력 갖춘 회사로 육성할 것"
  • 등록 2025-05-22 오후 6:57:26

    수정 2025-05-22 오후 6:57:2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김정규 에어프레미아 회장이 “한국 자존심이 되는 고품격 항공사로 성장시키겠다”는 경영 철학을 2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
김 회장은 타이어 유통 전문 기업 타이어뱅크 창업주이자 회장을 맡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창기이던 2018년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고, 지난 2023년 회장에 취임했다.

이어 지난 2일 타이어뱅크 그룹 자회사인 AP홀딩스가 에어프레미아 지분 70% 이상을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에도 올랐다.

김 회장은 이번 지분 인수 배경에 대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지속적인 자금지원으로 생존을 도왔다”며 “이번 인수는 책임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를 단순 항공사가 아닌 국가 품격을 높일 전략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항공사는 국가의 품격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라며 “에어프레미아는 한국의 수준 높은 국민을 모시는 데 걸맞은 항공사로서 세계 속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에어프레미아 회장. (사진=이데일리DB)
또한 “외화를 벌어들이는 역할을 통해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항공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해서는 “타이어뱅크 그룹은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계열사가 분산 참여하거나 타이어뱅크가 단독으로 인수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며 “자금 조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에어프레미아 성공 전략에 대해서는 “항공업의 특성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데 있다”며 “추가 기재 확보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에어프레미아를 고품격 국민을 위한 고품격 항공사로 육성해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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