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6000명 돌파…순매수 종목 1위는 '삼전'

자산 30억 이상 고객 수 약 1년 만에 58.2% 급증
'신흥부자' 30·40대 초고액자산가 크게 늘어나
  • 등록 2026-01-13 오후 3:24:02

    수정 2026-01-13 오후 3:24:02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삼성증권이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 6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이달 6일 기준 6223명으로 2024년 말 대비 5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액자산가의 자산 규모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 법인을 제외한 개인 고객 자산이 2024년 말 대비 70% 가까이 상승해 약 135조원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른바 ’신흥부자‘로 불리는 30대와 40대에서도 고액자산가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3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30대의 수가 2024년 말 대비 77.0% 상당 증가했고 40대 역시 같은 기준으로 79.8% 늘어났다.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동향에선 △국내 주식 투자 비중↑ △반도체·로봇 등의 키워드를 살펴볼 수 있었다.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포트폴리오(지분성 제외)를 분석해 본 결과, 2024년 말 국내주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였던 반면 이달 6일 기준으론 비중이 44%로 늘어나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증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초고액자산가의 국내 주식 순매수 상위 종목(ETF 제외)은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모비스(01233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강력한 회복 및 로봇 산업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5000명 돌파 달성 약 3개월만에 6000명을 돌파한 것은 고객 중심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삼성증권의 확고한 원칙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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