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는 이번 거래로 증권업·자산운용업과 가상자산 거래소 사이에 각각 혼합결합이 발생한다고 보고 심사했다. 결론은 ‘경쟁 제한 가능성 낮음’이었다. 지난해 거래량 기준 점유율은 업비트가 약 69%, 빗썸이 약 28%로 두 곳이 97%를 차지한다. 코인원은 약 2%, 코빗은 약 0.5%, 고팍스는 약 0.1%에 그친다. 코빗의 유동성이 충분해야 경쟁 제한 효과가 나타나는데, 지금 수준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결합승인을 계기로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날 “이번 인수는 단순히 거래소를 인수하는 차원을 넘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증권·자산운용에서 쌓은 글로벌 투자 역량에 코빗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대형 증권사들은 최근 ‘주식+코인 원앱’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최근 코인원 지분 20%를 확보하며 디지털자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전략본부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전통 자산과 가상자산을 하나의 앱에서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토큰화 상품 등을 통해 주식·채권을 24시간 거래하는 통합 플랫폼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당장 대규모 매각이 이뤄질 가능성을 낮게 본다. 법 시행까지 준비기간이 있고, 시행 후에도 최대 3년의 유예가 검토되고 있어서다. 점유율이 낮은 중소 거래소에는 유예를 추가로 주는 방안도 논의된다. 코빗은 이 대상에 들 여지가 있다. 법학계에서는 이미 형성된 지분을 사후에 강제로 처분하게 하는 것이 재산권 침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공정위 승인이 완료된 만큼 주주총회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주주 지분 제한 법안이 통과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포토]제78주년 제헌절 경축식에 모인 여야 원내대표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310t.jpg)
![[포토]제헌절 연휴 시작, 꽉 막힌 고속도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275t.jpg)
![[포토]심우정 전 검찰총장, '묵묵부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700262t.jpg)
![[포토]위원들과 인사하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460t.jpg)
![[포토]홍재경 아나운서,질문지를 살펴봐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306t.jpg)
![[포토]'입틀막법 폐지 촉구 및 국민특검 동의 서명 전달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171t.jpg)
![[포토] '서울테크서밋 포럼' 축사하는 연세대 총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038t.jpg)
![[포토]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 대책을 위해 회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1035t.jpg)
![[포토]롯데리아, '톡쏘는 맛-매콤한 맛' 새우버거 즐겨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0841t.jpg)
![[포토] 오세훈 서울시장, 서남권대개조 현장 방문](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600801t.jpg)


![공인구에 숨겨진 비밀…14g 센서가 미세한 충격까지 추적한다[과학으로 보는 월드컵]](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800356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