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디스트, 고기능성 냉감 워크웨어 제품군 확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자사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가 고온 환경에 특화된 냉감 제품군을 대거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볼디스트 에어로 쿨 베스트. (사진=코오롱FnC)

볼디스트의 ‘에어로 라인’은 여름철 냉감 기능을 극대화한 주력 상품군이다. 베스트와 반팔 셔켓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체온 상승을 제어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통기성과 흡습속건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에어로 라인은 출시 이후 이달 1주차까지 80%에 육박하는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초도 물량 대비 75% 규모로 재주문에 돌입했다.

이중 에어로 베스트는 양쪽 허리 뒷편에 장착 가능한 전용 쿨링 팬 ‘에어로 휠’을 통해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시키며 등판 메시 구조와 결합해 내부 열기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또한 볼디스트는 올 여름 ‘에어리도트’, ‘소로나’, ‘쿨코어’, ‘포르페’ 등 고기능성 냉감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에어리도트는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경량 우븐 메시 소재로, 흡습속건 기능성 원사를 적용해 빠른 땀 배출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로나는 식물 유래 바이오 원사 기반의 친환경 냉감 소재다.

더불어 쿨코어 소재는 화학 처리 없이 냉감 기능을 구현한 친환경 쿨링 소재로, 360도 수분 이동으로 빠르게 건조된다. 포르페 소재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기반 섬유로, 즉각적인 접촉 냉감 기능과 우수한 내구성을 동시에 갖췄다.

볼디스트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고 고온 현장에서 열적 스트레스를 겪는 작업자들이 늘면서 고기능성 냉감 워크웨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볼디스트는 현장 중심의 기술 개발과 실착 피드백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쾌적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고기능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