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배양근으로 키 성장 가능성 입증… 보고바이오, 신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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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20 오후 4:48:47

    수정 2025-08-20 오후 5:14:0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바이오 전문기업 보고바이오는 최근 ‘키 성장 촉진 효과를 갖는 산삼 배양근 복합 추출물 및 이의 제조 방법’이라는 명칭의 특허를 공식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산삼배양근의 새로운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사례로, 보고바이오가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온 연구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특허는 단순히 산삼을 전통적인 건강 증진 소재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성장 관리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산삼배양근 복합 추출물이 성장 관련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체계적인 연구와 검증 과정을 통해 이를 성장 관리 특화 제품화 단계까지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바이오는 창립 이래 30여 년 동안 산삼 DNA 지문분석과 조직배양 기술을 연구하며 산삼의 진위 구별법을 확립하고, 배양근을 활용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2005년에는 ‘조직 배양에 의한 산삼배양근의 대량 생산 방법’ 특허를 취득해 상업적 활용의 길을 열었으며, 같은 해 제네바 국제발명대회 금상과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 성과들은 산삼을 소수의 특권층이 누리던 귀한 약재에서, 보다 폭넓은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건강 소재로 탈바꿈시키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보고바이오는 중앙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삼의 유효 성분을 고도화하는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산삼비책’ 시리즈라는 대표 제품으로 이어졌다. 산삼비책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체내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 성과를 반영해 시장에 안착했다. 프리미엄 라인인 ‘산삼비책 진’은 고함량 설계를 통해 활력 관리에 중점을 두었고, ‘산삼비책 원’은 일상 섭취형으로 균형 잡힌 배합을 선보이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 등록은 보고바이오가 오랜 시간 쌓아온 연구와 기술 축적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보고바이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삼비책 제품군의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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