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아이 존중'…복지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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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법상 법정기념일 지정…올해 16회째
전담공무원·보호기관 상담원 등 129명 장관 표창
정은경 "아동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 등록 2025-11-19 오후 2:00:00

    수정 2025-11-19 오후 2:00:00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9일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9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9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포스터(자료=복지부 제공)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른 법정기념일로 2007년부터 매년 11월 19일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있는 그대로 아이존중, 긍정양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은경 복지부 장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활동 등을 전개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사례관리로 아동학대 재발 방지에 기여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아동학대 피의자들을 조기 검거하고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한 경찰관 등 129명에게는 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구 달서구, 경기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아동보호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의 축사와 청각장애 어린이합창단 및 경찰 교향악단 협연, 긍정양육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은경 장관은 “아동을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적인 양육 방식을 실천한다면 아동학대는 자연스럽게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모든 아이가 학대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익중 원장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고 아동에 대한 인식이 변한다면 아동의 행복은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이 될 것”라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학대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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