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튜브 CEO의 편지: 2026년을 바라보며’를 통해 엔터테인먼트의 재창조, 아동·청소년 보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확장,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성 보호 등 네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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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과제는 엔터테인먼트의 재창조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를 더 이상 ‘UGC 생산자’가 아닌 새로운 스타이자 하나의 스튜디오로 규정했다. 스포츠 경기 현장, 시상식, 글로벌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같은 문화적 순간을 크리에이터가 직접 전달하며, 기존 방송과는 다른 몰입형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크리에이터는 스튜디오 규모의 제작 환경을 구축해 TV 프로그램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가 보조 플랫폼을 넘어 주류 미디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유튜브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92%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습 도구로서 활용도 역시 높다. 유튜브는 자녀 계정 관리와 감독 기능을 강화해 부모가 자녀의 시청 환경을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쇼츠 시청 시간을 제한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유튜브 측은 “아이들을 디지털 세상에서 떼어내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세상 안에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AI는 창의성을 확장하는 핵심 도구로 활용하되, 책임과 보호를 병행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이미 수백만 개 채널이 AI 제작 도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쇼츠 제작과 게임·음악 실험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동시에 딥페이크와 저품질 AI 콘텐츠 확산을 막기 위해 표시 의무를 강화하고, 권리 보호 도구와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닐 모한 CEO는 “5년, 10년 뒤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며 “유튜브는 다음 세대를 위한 무대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 속에서 유튜브가 크리에이터와 AI를 앞세워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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