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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모기지은행협회(MBA)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6월이라고 해서 상황이 뚜렷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7월도 마찬가지”라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전체 그림을 그려가며, 상황 전개를 지켜보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6월 17~18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보고 있다. 연말까지는 두 차례(0.25%포인트씩)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월 말에 예상됐던 네 차례보다 줄어든 것이다. 현재 인하가능성이 높은(70%) 달은 9월이다.
윌리엄스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고 고용도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연체율과 소비지출 여력 등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통화정책 수준을 “약간 긴축적”이며 “괜찮은 위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스틱 총재는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를 지적하며 올해 금리 인하는 한 차례 정도가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스틱은 특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심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연준의 두 가지 책무인 물가안정과 완전고용 중, 최근에는 인플레이션 측면이 더 걱정스럽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