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주사 이모, 의사인 줄"… 모든 활동 중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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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이모' 의혹 12일 만에 입장
"집에서 몇차례 진료… 문제 생각 못해"
"무지함 깊이 반성… 심려 끼쳐 죄송"
  • 등록 2025-12-17 오후 3:31:23

    수정 2025-12-17 오후 3:41:14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명 ‘주사 이모’ 논란에 휘말린 그룹 샤이니 키가 불법 시술 사실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한다.

샤이니 키(사진=이데일리DB)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해외 투어 일정과 관련해 여러 관계자들과의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입장 표명이 다소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M에 따르면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모 씨가 근무하던 서울 강남구 소재 병원을 방문했고, 당시 이 씨를 의사로 인지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몇 차례 자택에서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키는 이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고, 그 역시 별다른 설명이 없었던 상황에서 자택 진료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며 “최근 이 씨의 의료 면허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현재 큰 혼란 속에서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는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예정돼 있던 모든 일정과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M은 끝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키는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이씨와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키의 반려견 사진 등이 공개되면서 관련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키는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카고 등을 순회하는 솔로 미국 투어를 진행했으나, 해당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진 바 있다. 그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과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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