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우회전을 하던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핬다. 피해자인 70대 여성은 사망했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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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덤프트럭 운전자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6분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천호대로에서 경기 하남시 초이동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다 횡단 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이 사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장소에는 신호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B씨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