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 소외계층에 연 35만원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저소득층·장애인에 1차 지원…본인사용 원칙
일반·장애인 이용권 우선 모집…디지털·노인은 6월에
  • 등록 2025-04-23 오후 5:40:48

    수정 2025-04-23 오후 5:40:4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1차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성인인 서울시민이 자격증, 어학, 창업,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 1만8959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지원한다.

1차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1만4332명과 장애인 1596명이다. 선정된 시민은 평생교육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기관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총 35만원 중 강좌 수강료만큼 차감되는 방식으로, 선정된 본인 사용 및 수강이 원칙이다.

지원 유형은 △일반(19세 이상) △디지털(30세 이상) △노인(65세 이상)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총 4가지다.

이번에는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을 우선 모집한다. 일반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이용권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 대상으로,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

최종 대상자 선정 결과는 5월 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이용권(1685명)과 노인 이용권(1346명)은 6월 별도 공고 예정이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약자와의 동행’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평생학습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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