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각급 학교의 개학·개강 시즌과 맞물려 이용객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최근 중동지역 전쟁으로 고유가 부담이 커지자 자차 대신 대중교통을 택한 이들이 더해지면서다.
최근 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며 출퇴근 비용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유가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비용 효율을 따지는 ‘생계형 이용자’들의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구 혜화동에서 동대문구 장안동까지 오토바이로 출·퇴근하던 이모(27)씨는 일주일째 지하철을 이용 중이다. 이씨는 “월 수입에서 월세 등 고정비를 제외하면 여유가 없다”며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당분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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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근무하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주모(72)씨는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느낌을 받는다”며 “현장 안내 업무도 이전보다 분주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인 홍모(35) 씨는 “승강장 계단까지 줄이 길게 늘어선 것은 기상 상황이 아주 나쁠 때나 볼 수 있던 풍경”이라며 “요즘에는 열차 1~2대 보낸 후 탄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가격 하락 폭은 여전히 미미하다. 유통 구조상 고가에 매입한 재고 물량을 소진할 때까지 즉각적인 가격 반영이 어려워서다. 실제 이날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30원이다. 지난 10일(1907원) 정점을 찍은 뒤 다소 내려왔지만 중동전쟁 전 1600원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서울의 한 주유소 업주는 “ℓ당 2000원대에 들여온 재고를 손해보면서 팔 수는 없지 않느냐”며 “정유사들도 상한제 가격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공급하지 않아 당분간은 가격 인하 폭이 완만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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