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지금도 원유 ETF 투자는 유효한 전략일까요?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65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6월 이후 하반기 유가는 하락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까칠한 성 기자는 초보 투자자들이 원유 투자를 하기 전에 알아야할 내용을 꼼꼼히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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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를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도 연초 대비 1분기 유가 30% 이상 급등할 것으로 예상치 못했습니다. 올초 국내 증권사 연구원들의 유가 전망은 배럴당 60달러 선이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증권가 전망치는 배럴당 65달러 선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문가들도 최근의 유가 급등세는 예상밖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지난 1분기 국제 유가 급등의 이유는 석유수출국(OPEC)들의 감산 때문입니다. EIA (미 에너지정보청)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OPEC의 감산 이행으로 인해 1분기 중 글로벌 석유 공급은 1억 38만 배럴입니다. 이는 수요인 1억 67만 밸럴 보다는 29만 배럴 적은 수준입니다. 지난 1분기 가격 상승의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2분기 전망치는 거꾸로 입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57만 배럴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경회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 수요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망치 고점에 근접했을 땐 ‘인버스’ 투자
이처럼 유가가 전망치의 상단에 가까이 간다면 기초 지수가 오를 때 수익이 나는 ETF 보다는 반대로 가격이 떨어졌을 때 수익이 나는 인버스 투자를 하는 게 보다 안전합니다. 인버스 투자는 기초 지수 하락시 수익이 나는 상품이고, 기초 지수가 1배 떨어졌을 때 2배 수익이 나는 2X 인버스 상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 자산 대비 2배 수익이 나는 레버리지 투자는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초 자산 대비 2배 수익이 나는 기준이 ‘하루 단위’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레버리지 투자는 투자 기간과 정비례해서 수익률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면 더 큰 수익이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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