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탄약부대 철조망 끊어져”…군경, 침입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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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경고방송 하자 도주, 대공혐의점 낮아”
CCTV 영상에 산나물 채취하는 모습 담겨
  • 등록 2025-06-13 오후 3:41:58

    수정 2025-06-13 오후 3:41:58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기 광명의 한 군부대에서 민간인 추정 남성이 외곽 철조망을 훼손한 뒤 침입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오전 11시 52분께 광명시가 발송한 재난문자. (사진=광명시 누리집 갈무리)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민간인이 군부대에 침입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부대 관계자의 접수됐다.

이 관계자는 탄약고에서 250m가량 떨어진 외곽 철조망이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광명의 한 탄약대대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외곽 철조망을 훼손한 뒤 영내에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 군은 무단침입을 폐쇄회로(CC)TV로 식별해 경고 방송을 했고 이 남성은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용의자가 경고 방송에 놀라 부대 밖으로 도주했으며 대공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CCTV 영상에는 이 남성이 부대 주변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훼손된 철조망은 탄약고와 250m가량 떨어진 곳으로 용의자가 탄약고에 접근하거나 탄약이 사라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과 경찰은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발송한 재난문자에서 누군가 “군사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의심자 발견 시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 회색 모자, 남색 반팔티, 디지털 팔토시, 검정 긴 바지, 에코백 소지”라는 인상착의도 함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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