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모두를 위한 음악"…랑랑, 6년 만의 피아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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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라라랜드' 등 32곡 수록
"앨범 통해 새로운 인생곡 발견하길"
  • 등록 2025-10-17 오후 7:44:23

    수정 2025-10-17 오후 7:47: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아니스트 랑랑이 6년 만의 신작 앨범 ‘Piano Book 2’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유니버설뮤직 그룹 산하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1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Piano Book 2’는 2019년 발매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Piano Book’ 이후 두 번째 시리즈로, 클래식 명곡부터 영화·TV·애니메이션·비디오게임 음악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바흐,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등 거장들의 작품은 물론, 히사이시 조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같은 현대 작곡가들의 곡도 포함됐다. 또 영화 ‘아멜리에’, ‘라라랜드’, 애니메이션 ‘나루토’, 그리고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은 ‘Rush E’까지 총 32곡이 수록됐다. 그는 수록곡들을 “작은 걸작들”이라 표현했다. 팬들의 메시지와 교육 경험, 음악교육 과정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신중히 선곡했다.

랑랑의 전작 ‘Piano Book’은 전 세계 스트리밍 12억 회를 돌파하며 2019년 이후 가장 많이 판매된 클래식 앨범 중 하나로 기록됐다. 독일 팝 차트 Top 10에 오르고,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호주 등 주요 국가의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새 앨범 ‘Piano Book 2’는 연령과 수준, 배경을 불문하고 피아노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하는 ‘Piano Book’의 비전을 이어간다. 랑랑은 “클래식 음악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확장했다. ‘랑랑 효과’로 불리는 현상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피아노와 악기를 배우도록 이끌었으며, 그의 국제음악재단은 교육 프로그램·멘토링·마스터클래스 등을 통해 이를 확산시키고 있다.

랑랑은 지난 10월 12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열린 오푸스 클래식(OPUS KLASSIK) 갈라 무대에서 새 앨범의 일부 곡을 연주했다. 이날 그는 2024년 앨범 ‘생상스’로 ‘올해의 베스트셀러상(Bestseller of the Year)’을 수상했으며, 공연은 독일 전역에 생중계됐다. 랑랑은 “이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인생곡을 발견하고, 익숙한 멜로디와 다시 연결되며, 피아노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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