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장애인 할당 너무 많아’ 박민영 대변인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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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미디어대변인에 엄중경고…당내 언행 유의 당부
  • 등록 2025-11-17 오후 5:11:16

    수정 2025-11-17 오후 5:11:16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에게 ‘엄중경고’ 조치했다.

17일 국민의힘은 언론공지를 통해 “장 대표는 최근 박민영 미디어대변인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에게 엄중 경고했다”며 “대변인단을 포함한 당직자 전원에게 언행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이자 비례대표 재선 의원인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부당한 비례대표 공천이었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장애인에 너무 많이 할당해서 문제”라고 발언했다.

또 김 의원에 대해 “당론을 제일 많이 어긴다. 배은망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김 의원이 ‘찬탄(탄핵찬성)파’였던 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변인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과격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에 대해선 사과드린다”면서도 “국민의힘의 20번 미만 비례대표 당선권에서 장애인이 3명이나 배정된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대변인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민영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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