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AMD의 고성능 컴퓨팅 포트폴리오 전반과 개방형 소프트웨어 생태계(ROCm)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최대 500메가와트 규모의 AI 슈퍼컴퓨팅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축된 인프라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거점에 배치되며, 초대형 AI 모델 훈련과 산업 전반의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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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인의 타렉 아민(Tareq Amin) CEO 역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전 세계 혁신가들을 위한 열린 초대이자, AI의 대중화를 위한 시작”이라며, “고급 AI 기능을 인프라 제약 없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년 멀티 엑사플롭스급 시스템 목표
이번 협력은 AMD의 AI 기술 포트폴리오 전반이 활용된다. GPU, CPU, DPU는 물론 엣지 및 온디바이스 AI 연산 처리, 오픈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지원 등이다.
휴메인은 이와 함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설계,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망 구축,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및 운영 전반을 주도하며, AMD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 국가 주도 AI 정책, 전문 인력 육성 전략과 AMD의 기술 리더십이 결합된 대표적 글로벌 파트너십 사례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기반 경제와 산업 전환을 가속화할 플랫폼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