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與김우영·무소속 최혁진 징계안 제출…"품위 유지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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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김현지 때문에 개인문자 공개"
"최혁진, 사법부 수장을 초등수준 조롱"
  • 등록 2025-10-15 오후 5:45:45

    수정 2025-10-15 오후 5:45:45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 박충권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 징계안과 무소속 최혁진 의원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최혁진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징계안 제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상관없는 말을 하면서 실제로 개인 간 오고 갔던 문자 내용을 공개해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고발한 바 있다”며 “의원 품위 손상 및 명예 실추한 것으로 판단돼 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이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의 ‘문자 공개’ 행위가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에 대한 기자회견과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현지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과방위와 상관없는 일이다”며 “박 의원이 기자회견을 했던 것을 갖고 과방위까지 끌고 들어와서 개인정보까지 노출시키며 공격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 의원에 대해선 “우리나라 사법부 수장인 조희대 대법원장을 조롱했다. 삼권분립이 있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품위를 유지 못한 것으로서 윤리위에 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법원장을 초등 수준의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며 “일본인에 비유하며 조롱거리로 만든 것은 명예훼손을 한 행위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앞으로 민주당은 어떤 정쟁이 있더라도 최소한의 품위는 유지하고 국정감사장에서 이런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 삼가 달라”며 “저희는 철저히 검증하고 문제를 제기해 앞으로 이런 국회 문화를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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