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골든프라자 화재로 18명 부상.."크게 다친 사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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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PC방서 발화 추정
  • 등록 2018-11-30 오후 8:45:57

    수정 2018-11-30 오후 8:45:57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김부겸 행전안전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이번 화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수원역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20명 가까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수원역 인근 골든프라자에서 불이나 현장에서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한 사람은 18명으로 파악됐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소방당국의 인명검색 결과에 따라 부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날 불은 지하 1층에 있는 PC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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