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지나치게 높은 밸류에이션…‘비중축소’- HSBC

  • 등록 2025-04-28 오후 9:37:54

    수정 2025-04-28 오후 9:37:5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HSBC는 일라이릴리(LLY)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시장 하락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비중축소(Reduce)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150달러에서 700달러로 대폭 낮췄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 대비 약 21%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라제시 쿠마르 HSBC 애널리스트는 “현재 경제 환경에서 밸류에이션 배수가 높은 주식일수록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일라이릴리는 향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약 40배 수준으로, S&P500 평균인 20배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GLP-1 계열 약물과 이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를 과도하게 높였다고 지적하면서, 시장이 일라이릴리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라이릴리의 체중 감량 신약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에 대한 기대치가 과대평가됐을 수 있으며, 경쟁이 치열하게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 '노출금지'했는데..
  • '李 신발' 품절
  • '엿 드이소~'
  • 채시라의 변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