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美대사대리·주한미군사령관 접견…“한미 동맹강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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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6-21 오후 5:17:52

    수정 2017-06-21 오후 5:30:3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했다.

강 장관은 접견 모두발언에서 “외교장관으로서 한미 동맹관계가 앞으로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과 함께 임박한 모든 의제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내퍼 대사 대리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강 장관 취임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틸러슨 장관이 강 장관과의 전화 통화와 워싱턴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 사망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전을 보낸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왼쪽)이 21일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오른쪽)와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접견하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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