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글로벌리츠, 조기 환정산으로 채무 1415억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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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정산 보증채무 1858억원→443억원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정상화 기대"
  • 등록 2026-09-07 오후 7:24:15

    수정 2026-09-07 오후 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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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파이낸스타워.(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 홈페이지)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사진=제이알글로벌리츠 홈페이지)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가 환정산 보증채무 일부를 조기 정산하고, 이에 따른 채무 현황 변동을 7일 공시했다. 이번 조기 정산으로 환정산 관련 채무는 지난 5월 말보다 1415억원 감소했다.

해당 조치는 회사가 환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채권자인 스왑은행들과 사전에 협의해 진행됐다. 지난 5월 31일 기준 제이알글로벌리츠의 환정산 관련 총채무는 3494억원이다. 차입금으로 조달해 납부한 1636억원과 환정산 보증채무 1858억원으로 구성됐다.

이후 최근 환율 하락세에 대응해 일부 채무를 조기 정산하면서 9월 4일 기준 환정산 보증채무는 443억원으로 줄었고, 환정산 관련 총채무는 2079억원으로 감소했다.

원·유로 환율은 지난 5월 말 1756.46원에서 9월 4일 1572.94원으로 약 10% 하락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 관계자는 “파생상품 계약 특성상 시장 환율 변동에 따라 정산 금액이 직접 연동되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하면서 환정산 보증채무도 대폭 감소했다”며 “환헤지 대상인 벨기에 파이낸스 타워의 자산 규모가 커서 환율이 소폭만 하락해도 스왑은행에 지급해야 하는 환정산금 규모는 크게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환율로 환정산 보증채무가 큰 부담이었지만 이번 조기 정산으로 관련 재무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리츠의 재무구조 개선과 향후 경영 정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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