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18회 세계인의 날 행사…마리안나 수녀 등 대통령 표창

박성재 법무장관 "이민행정 기반 구축에 최선"
  • 등록 2025-05-20 오후 7:18:30

    수정 2025-05-20 오후 7:18:30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법무부가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관과 개인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법무부는 2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함께 꿈꾸는 미래, 비상하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2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함께 꿈꾸는 미래, 비상하는 대한민국’주제 아래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08년 제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5월 20일에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이날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는 재한외국인의 정착지원과 사회통합 분야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개인과 단체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총 17점이 표창됐다.

개인 분야 대통령표창은 한국에서 30여 년간 농촌·산간 지역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주민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정착을 위해 봉사·헌신하신 마리안나 수녀가 올해 이민자상을 수상했다. 34년간 외국인 근로자, 영세민 등에게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 온 치과의사 변영남씨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 분야 대통령표창은 구미·경북지역에서 50여 년간 국내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상담 제공, 의료 복지 지원, 긴급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외국인 정착지원 및 권익향상에 기여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가 수상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법무부는 작년 9월 체류외국인 300만 시대를 대비한 신(新) 출입국·이민정책을 발표하고, 정교하고 체계적인 외국인력 시스템 도입, 지자체와 경제계의 수요를 반영한 비자제도 개선 등으로 개방과 균형의 이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민자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하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이민행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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