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 `대형 싱크홀`…오토바이 추락·1명 병원 이송 (상보)

4차선 규모 땅꺼짐 발생
  • 등록 2025-03-24 오후 8:19:16

    수정 2025-03-24 오후 8:19:16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도로에서 대형 땅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1대가 추락했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도로에서 4차선 규모의 대형 땅꺼짐이 발생해 소방대원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 강동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29분쯤 명일동 동남로 811 건물 근처 대명초교입구 교차로에서 4차선 규모의 싱크홀이 생겼다.

소방당국은 “도로가 꺼졌는데 차량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관계 기관과 협의해 수도 차단과 고압선 차단 조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동남로 대명초교교차로부터 생태공원교차로가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당국은 흙더미에 오토바이가 깔린 것으로 보고 추가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한 후 싱크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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