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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개막 이후 소니 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김시우로서는 다소 아쉬운 첫날이다. 특히 이날 기복의 가장 큰 원인은 아이언샷 정확도였다. 앞서 3개 대회에선 80%에 육박하는 높은 그린적중률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선 44.4%에 그쳤다. 아이언 샷이 핀 주변에 정교하게 붙지 못하면서 버디 기회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고, 까다로운 어프로치 상황이 반복되면서 보기로 이어지는 장면이 잦았다.
그린 적중률이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는 점에서 샷 메이킹의 정밀도가 성적과 직결된 하루였다. 다만 예상 컷오프가 이븐파(공동 56위 안팎)로 형성된 상황에서 김시우는 컷 기준과 2타 차에 불과하다. 2라운드에서 아이언 정확도를 끌어올려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다면 주말 경기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컷을 통과할 경우 최근 이어온 상승 흐름을 다시 살릴 여지도 남아 있다.
2023시즌 이후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던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도 본선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다.
한편 1라운드에선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고, 매트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6언더파 65타로 뒤를 이었다.
PGA 투어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 참가한 브룩스 켑카(미국)은 4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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