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개시…정년연장·주 4.5일제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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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상견례 열고 임단협 돌입
'미래 성장' 방점 찍고 논의 나섰지만
상여금·통상임금 등 쟁점 많아
  • 등록 2025-06-18 오후 4:13:21

    수정 2025-06-18 오후 4:13:2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 노사가 18일 울산공장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서쌍용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표이사는 상견례에서 “대내외환경이 어렵다”며 “이번 교섭은 미래 성장에 기반을 두고 경영환경을 탓하지 말고 진행하자”고 말했다.

문 지부장은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은 많은 조합원을 만나 의견과 요구를 중심으로 마련했다”며 “미래에 투자한다는 각오로 교섭에 임해야 한다”고 했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 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금속노조 지침) 및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 포함, 직군·직무별 수당 인상 또는 신설 등을 담은 요구안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또한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개시 전년 연말(최장 64세)로 연장하는 방안과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것도 올해 교섭에서 요구할 예정이다. 현재 통상임금의 750% 수준인 상여금을 900%로 인상하는 방안도 요구한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단협을 타결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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