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연속 오르던 코픽스 ‘숨 고르기’…3.18%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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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신규 코픽스 3.18%로 전월과 동일
신잔액 코픽스 0.05%p↑…1년 2개월 새 최고
  • 등록 2026-09-15 오후 3:31:56

    수정 2026-09-15 오후 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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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은행권의 변동형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오름세를 멈췄다.

서울 시내 한 은행.(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은행.(사진=연합뉴스)
15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18%로 집계됐다. 지난 4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5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두 달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은 2021년 4∼5월(0.82%) 이후 5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8월말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오른 3.05%로 1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때 이를 반영한다.

코픽스가 중요한 것은 은행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올라 차주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반대로 내리면 대출금리도 낮아진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2.71%로 전월 댑 0.06%포인트 올랐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해 집계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2026년 8월 기준 코픽스 공시.(사진=은행연합회)
2026년 8월 기준 코픽스 공시.(사진=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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