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테마주로 주가 조작한 2명 첫 적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11개 정치테마주 조사중..5개는 시세조정 혐의
  • 등록 2017-04-12 오후 6:14:52

    수정 2017-04-12 오후 6:14:5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달 9일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해말부터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증권선물위원회가 정치테마주를 활용해 주가를 조작, 시세차익을 얻은 2명의 투자자를 적발했다. 금융당국이 정치테마주 단속반을 꾸린 이후 첫 적발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별도로 현재 총 11개 종목의 정치테마주를 조사하고 있다. 이중 5개 종목에 대해선 초단기 시세조정 혐의가 포착돼 심의단계에 있다.

증선위는 12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대선 관련 정치테마주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2명을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이들은 1개 종목을 상대로 총 49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갑(甲)씨는 작년 9월부터 10월중 시가총액이 적은 A종목을 택해 여러 계좌를 통해 주식을 매수했다.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 A종목과 특정 정치인이 관련됏다는 근거 없는 허위성 또는 과장된 글을 수백 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실제로 A종목은 갑 씨의 허위풍문 유포에 주가가 올랐고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1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비슷한 시기 을(乙)씨도 A종목을 눈여겨봤다. 갑 씨로 인해 정치테마주로 도장이 찍힌 A종목을 끌어올린 장본인이 을 씨다. 을 씨는 5거래일 동안 A종목에 대한 고가 주문, 상한가 주문, 허수 주문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세조정 주문을 수 백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제출해 매매거래를 유인했다. 을 씨는 A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 총 36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증선위는 정치테마주와 관련해 △기업 실적 등을 꼼꼼히 살피기 △근거없는 루머와 풍문에 현혹되지 말기 △대선 테마주 결국엔 주가 하락한 점 △매매 유인행위가 불공정거래에 해당되는 점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쉘 위 댄스'
  • 김태리 파격 패션
  • 아이브의 블랙홀
  • 모든 걸 보여줬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