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증권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디지털 혁신금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과 혁신을 이뤄내 올해 최고의 증권사로 선정됐다.
삼성증권은 23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이데일리 주최로 열린 ‘2025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대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사장은 “자본시장 발전과 고객 자산을 증식·보호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도덕성 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테일 자산이 302조원을 돌파,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26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글로벌 톱티어 운용사 사모대체펀드 독점 공급, 대기업 계열사 비상장 투자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돋보였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인수·자문 수수료가 전년 대비 25.1% 급증했다. 대형 기업공개(IPO) 주관을 비롯 인수금융 시장에서 8건·2조6000억원 규모의 대형딜을 성사시켜 빅딜 전문 하우스로 위상이 거듭난 결과다.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자산관리, 로보·주식·연금 영역 ‘굴링’ 서비스 등 혁신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한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박경희 삼성증권 부사장(오른쪽)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2025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금융위원회 위원장상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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