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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회사 블로그를 통해 “전일 미 국방부로부터 회사에 미국의 국가 안보에 대한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됐다는 서한을 받았다”면서 “이번 조치는 법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법정에서 이를 다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되면 국방부를 비롯해 국방부와 계약을 맺은 방산업체 등도 군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앤스로픽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증해야 한다.
아모데이 CEO는 회사가 이 결정을 계속 법적으로 다툴 계획이지만 근거가 된 법률 조항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국방부 계약과 직접 관련 없는 다른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MS) 대변인 또한 국방 외 프로젝트에서는 앤스로픽과 협력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국방부의 결정은 미군 전반에 걸쳐 AI 도입을 확대하려는 노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까지 앤스로픽은 국방부 기밀 클라우드에서 작동 가능한 유일한 AI 시스템을 제공해 왔으며 클로드는 군 내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조지타운대 안보·신기술센터의 로런 칸 수석연구분석가는 “좋은 기술을 제거하는 것은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확인한 서한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하원과 상원의 군사·세출·정보위원회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에도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 그는 서한에서 “이번 결정은 전쟁부의 위험 분석과 고위 관계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려졌다”며 “해당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사용 제한이 국방부 공급망에 국가안보 위험을 초래한다는 판단이 일부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앤스로픽 간 갈등은 올해 1월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작전에 클로드를 사용하면서 촉발했다. 이후 앤스로픽 측은 클로드의 이용 약관에 폭력적 목적이나 무기 개발, 감시에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며 클로드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사용됐는지 국방부에 설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지난달 24일 헤그세스 장관은 아모데이 CEO를 워싱턴으로 소환해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면담에서 군 목적에서 앤스로픽의 모든 AI 모델에 대해 완전하고 제한 없는 접근 권한을 요구했다. 아모데이 CEO는 자사의 AI가 미국인 대규모 감시나 자율 무기 배치에 사용되지 않을 것을 요구하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공급망 위험 지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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