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조각투자 200만명 시대인데, 테스트베드로서 혁신을 만든 스타트업 대부분은 고사 직전이다”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토큰증권 스타트업 업계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제도적 기반이 없어 제대로된 상품 출시도 못 해본 채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에 직면한 곳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인력 유출에 투자유치 난항 등으로 골머리를 앓다가 결국 사업을 접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법제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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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기업 H사는 재생에너지 자산을 활용한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지만 샌드박스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모기지 채권을 조각투자상품으로 구상했던 스타트업 A사는 블록체인 개발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에디슨 박물관과 협업해 조각투자 상품을 내놓았던 L사는 사업을 중단하고 홈페이지까지 폐쇄한 상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업계에선 핵심 인력의 이탈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개발자부터 홍보담당자, C레벨까지 업계 핵심 인력의 퇴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STO 업계 관계자는 “해외는 규제를 풀고 적극적으로 토큰 시장을 키우고 있는 반면 국내는 시장의 성장을 막고만 있다”며 “혁신을 추구하는 회사는 폐업하고, 인재는 빠져나가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STO 법제화가 미뤄지면서 업계는 돈줄이 막힐 위기에 처했다.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은 “법제화 지연으로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STO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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