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투자자들은 부진한 마진 및 시장 약세 전망을 더 우려하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 기준 레나의 주가는 전일대비 6% 하락한 11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레나는 지난 4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이 1.96달러, 매출이 76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70달러, 74억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14달러를 기록했다.
주택 인도 건수는 1만7834건으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1만7262건을 상회했다.
지난 분기 마진은 18.7%로 시장 전망치인 19.1%를 밑돌았다.
스튜어트 밀러 레나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부진한 주택 시장이 주택 판매 가격 하락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레나의 평균 주택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40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레나는 이번 분기에 1만9500채~2만500채의 주택을 인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만9591채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번 분기 마진 가이던스는 18%로 시장 컨센서스인 19.7%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