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가 특구 내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요청을 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향해 “주 노동 시간 52시간은 흥정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주 4.5일제를 어떻게 시행하고 안착시킬지 그 방안을 내놓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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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의 발언은 전날 조 원장 입장의 연장선이다. 전날 조 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996 노동제’를 언급한 김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중국 최고인민법원과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2021년 ‘996 노동제’를 불법으로 규정했다”며 김 장관이 이를 몰랐는지 혹은 불법적인 노동인권 침해로 확인된 악습을 알고도 도입을 주장하는 것인지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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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으로 묶이는 조국혁신당 소속 조 원장의 연이은 공세에는 포석이 깔려 있다고 분석한다. 저조한 지지율과 민주당과 통합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는 2.9%를 기록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존재감 확인을 위해서 나도 살아있다는 표시를 하는 것”이라며 “큰 문제 없다”고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합당에 관해서도 당내에서 찬반이 갈리고 있어서 쉽진 않을 거 같다”며 “조국혁신당도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기에 여러 목소리가 나오는 거 같다”고 부연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필요한 목소리를 내오겠다는 이전 태도를 유지한 것일 뿐이라고 말한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레드팀’ 역할을 해오겠다고 말해왔다”며 “(조 원장이) 당 혁신정책연구원장으로서 정책과 비전을 더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한 행보의 하나로 보면 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원장도 정치적으로 크게 해석되길 원하지 않는다”며 “다만 현시점에서 필요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거고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얘기다. 민주당 안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만큼 조 원장의 의견이 지나치게 확대해 해석될 필요는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창인 상황에서 나온 목소리인 만큼 정 원장이 정청래 후보를 측면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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