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연재해 위험지역 개선 사업 속도

  • 등록 2025-02-26 오후 4:11:53

    수정 2025-02-26 오후 4:11:5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자연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는 12개 시·군 29개소에서 배수펌프장 설치와 위험사면 정비사업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789억원(국비 394억원·지방비 394억원)을 투입해 △고양 장월 △양평 교평 △동두천 상패 △연천 진상리2 △연천 삼거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구 5개소를 포함해 총 2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발생, 집중호우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둘러 사업을 확정했다.

자연재해 위험지역 예방사업은 △내수침수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20개소) △내수침수, 하천, 급경사지 종합정비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정비’(6개소) △제방, 여수로 정비 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1개소) △사면정비, 낙석방지망 설치, 실태조사용역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2개소)으로 이뤄졌다.

도는 올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10일 해당 시·군과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도는 올해 신규지구에 대해 2월말까지 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계속지구는 사전설계검토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조기 착공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사지구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양영훈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의 재산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행정안전부, 해당 시·군과 협력해 자연재해위험지역 예방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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