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노브랜드 전문매장’ 가맹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대형마트 성장 정체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운영구조를 앞세운 노브랜드 매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 노브랜드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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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달 17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노브랜드 전문매장 창업설명회’를 연다. 소상공인 및 창업 희망자 등 예비 점주를 대상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설명회로, 사업 구조 소개, Q&A, 현장 상담, 매장 투어 등이 마련된다.
이마트의 노브랜드 가맹사업은 2019년 주요 거점 지역에 가맹점을 열며 시작됐다. 하지만 2021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신규 출점이 중단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가맹 철수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이후 상생 모델 재검토와 사업 구조 재정비를 거쳐 직영과 가맹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가맹 형태의 매장을 다시 선보이며 사업성을 점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브랜드 전문매장은 이마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PL)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형 매장이다. 대형마트 대비 작은 면적에서 높은 회전율을 보이며, 최근에는 식품 외에도 생활용품, 반려용품, 간편식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 중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노브랜드 전문점에 대한 창업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규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성비 신상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