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오전 7시38분 개장 전 거래에서 TSMC 주가는 전일대비 4.36% 오른 215.8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TSMC는 AI에 기반한 첨단 칩에 대한 수요 효과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TSMC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24달러, 매출액은 269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TSMC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7% 급증하며 3746억8000만 대만달러(116억6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 역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 3698억4000만 대만달러를 웃돈 결과다.
이들은 2025년 자본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에상하며 미국과 일본의 신규시설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TSMC의 웬델 황 CFO는 “올 1분기 스마트폰 수요와 AI투자의 계절적 추세가 다소 완화되며 매출액이 250억 달러~28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