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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지난달 4일 디스프로슘과 텔루륨을 포함한 7종의 희토류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대중 관세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은 희토류 규제 발표 직후 수출을 즉각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거스 미디어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하자마자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10%를 부과하며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중국산 펜타닐(좀비 마약)이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미국을 악화했다는 점을 관세 부과의 이유로 들었다. 곧이어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인 3월 4일부터 대중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올렸다.
중국 역시 미국산 농·축산물 740개 품목에 추가로 10% 또는 15%의 관세를 부과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카드를 꺼내면서 미중 무역전쟁은 격화했다. 상호관세 34%를 시작으로 양국은 관세율 올리기에 열을 올렸다. 중국도 동일 세율로 보복 관세를 부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관세를 84%로 인상했다.
특히 이번에 수출이 제한 리스트에 오른 디스프로슘의 경우 90% 이상이 중국에서생산이 이뤄진다. 수출 제한이 길어질 수록 관련 업게가 받을 충격은 커질 수밖에 없다.
오카베 토오루 도쿄대학교 교수 역시 “공급 불안정이 장기화되면, 전기차를 생산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해했다.
희토류의 부족은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양국은 지난 4월 말 우크라이나의 에너지와 광물 자원의 공동 개발에 중점을 둔 자원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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