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중증장애인들을 초대해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임직원은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이날 서울시 중구의 ‘서울로 7017’을 산책하며 도심 속 공중정원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다 함께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를 관람했다.
금호타이어의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2013년부터 5년째 지속되고 있다.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활동 전 휠체어 사용법과 안전교육부터 받는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문화공연 관람은 장애인 사회체험 프로그램 중 가장 어려운 활동이지만,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공연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21일 금호타이어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의 ‘서울로 7017’를 산책하며 촬영한 단체사진. 금호타이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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