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대회서 달리던 20대 선수…화물차에 치여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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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1-10 오후 4:17:26

    수정 2025-11-10 오후 4:17:2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충북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20대 참가자가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옥천 동이면에서 펼쳐진 한 역전마라톤 대회에서 A(82)씨가 몰던 1톤 포터트럭이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B(25)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영동군에서 출발한 같은 팀 주자로부터 배턴을 이어받아 편도 2차로의 바깥 차로로 100m가량을 달리던 중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차로를 주행하던 중 차량 등을 추월하기 위해 2차로로 진입하면서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B씨는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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