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로케이 등 항공사들은 민항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연료 절감 지침을 바탕으로 운항 효율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비용 지수(Cost Index, CI)’의 정밀한 운용이다. CI는 비행 중 드는 시간 비용과 연료 비용의 균형을 수치로 계산한 지표다. 단순히 속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유가와 날씨, 항로 상황 등을 반영해 가장 효율적인 비행 속도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비행 중에는 ‘스텝 클라임’ 등 기법도 함께 활용한다. 기체 무게가 줄어드는 상황에 맞춰 비행 고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공기 저항이 적은 구간을 유지함으로써 연료 소모를 줄이는 원리다.
지상에서는 ‘단발 엔진 지상 이동’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활주로나 계류장에서 이동할 때 엔진 2개 중 1개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에어로케이는 이 방식을 출발 전 단계까지 확대 적용해 운항 1회당 약 80kg의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시범 운항에서는 82회 비행 동안 총 2109kg의 연료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체 무게 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항공기는 무게가 1% 늘어나면 연료 사용도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 만큼 불필요한 탑재를 줄이는 것이 비용 절감으로 직결된다.
대표적으로 대한항공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하물 무게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연료 탑재량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있다. 승객 국적과 여행 경로 등을 분석해 수하물 무게를 미리 예측하고 이에 맞춰 필요한 만큼만 연료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노선별 기내 식수 사용량을 반영해 적재량을 조정하고 가장 가까운 대체 공항을 기준으로 예비 연료를 최소화하는 등 세밀한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료 절감 운항은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범위 안에서 시행된다”며 “비용 절감뿐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포토]배소현,승리의 미소 인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1539t.jpg)
![[포토]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치 경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991t.jpg)
![[포토] 오승택, 지난주 우승자의 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915t.jpg)
![[포토]미래세대를 위한 소중한 한 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779t.jpg)
![[포토]'농심 신라면 40주년' 관련 발표하는 조용철 농심 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620t.jpg)
![[포토]취재진 질문 받는 정원오 후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572t.jpg)
![[포토]의원총회 참석한 장동혁-주호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541t.jpg)
![[포토]기자회견, '질문에 답하는 정청래 대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300485t.jpg)
![[포토]푸른 숲 만들기로 사막화를 막아요~](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200852t.jpg)
![[포토] '농심천심(農心天心) 국민참여단' 발대식](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120079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