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선박배출 대기오염물질 감축설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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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벌크선에 AMP 공급설비 설치
발생 대기 오염물질 98% 이상 감축
  • 등록 2018-04-12 오후 5:02:46

    수정 2018-04-12 오후 5:02:46

고압육상전력(AMP) 공급설비 구성도(사진=한국남동발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해운은 소속 선박 로즈마리호에 고압육상전력(AMP·Alternative Maritime Power) 공급 실증설비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과 적극 협력해 당사 로즈마리호 선박에 대기오염물질 감축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며 “향후 친환경 사업에 대한 확대를 위해 지속적 관심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즈마리호는 17만9742 DWT(Dead Weight Ton) 규모의 대형 벌크 선박이다.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용 유연탄을 운송한다. 선박에 설치된 고압육상전력(AMP) 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력을 선박 연료인 벙커C유 대신 육상전력으로 공급해 황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축시킬 수 있는 설비시설이다.

대한해운에 따르면 국내에서 실증이 완료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친환경 설비운영을 통해 선박 배출 대기오염물질의 98% 이상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 항만도시 대기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해운은 이날 AMP 공급실증설비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은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내 석탄하역 제 2부두에서 진행됐으며 인천광역시 전성수 행정부시장, 한국남동발전 김학현 기술본부장, 대한해운 김용완 대표이사,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등 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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