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文대통령 모친 별세 애도…“영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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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대통령 곁에 항상 모친의 헌신 뒤따라”
한국당 “文대통령과 유가족에 깊은 위로 전해”
바른미래 “하늘에서 고향 땅 마음껏 밟으시길”
  • 등록 2019-10-29 오후 9:42:00

    수정 2019-10-29 오후 9:41:53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6년 12월 25일 성탄미사를 위해 강 여사와 함께 길을 나서는 모습.(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에 여야가 한목소리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29일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오늘 소천하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이어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마다 묵묵히 시대의 짐을 마다치 않은 문 대통령의 삶 그 곁에는, 언제나 모친 강한옥 여사의 사랑과 헌신이 함께해왔다”며 “고인의 삶을 기리며, 문 대통령과 가족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삼가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김 수석대변인은 “큰 슬픔을 마주하신 문 대통령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 강한옥 여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명복을 빌었다.

바른미래당도 논평을 통해 “실향민으로, 질곡의 역사 속에서도 어머니의 역할을 부족함 없이 다해 오신 강한옥 여사는 대통령의 모친이기 이전에, 이 시대의 평범하지만 위대한 어머니의 표상”이라고 애도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부디 하늘에서 만큼은 고향인 흥남의 땅을 마음껏 밟으며, 만나지 못한 가족들과 행복한 재회를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평소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문 대통령에게 각별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상심과 슬픔이 크겠지만 지혜롭게 이겨내고,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모든 어버이가 존경받는 나라’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는 이날 오후 노환으로 부산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2세.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모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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