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K이노베이션 2024년도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보유해 온 일본 최대 종합에너지 기업 에네오스 주식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기준 해당 주식의 장부가액은 약 783억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7년 1월 약 980억 규모의 에네오스 지분을 매입한 이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맺어왔다. 양사 경영진은 지난해 11월에도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정례 협력회의를 가진 바 있다.
에네오스는 일본 최대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3조8569억엔(약 135조2677억원), 영업이익 4013억엔(약 3조91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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