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디지털교과서 검정에 74종 신청…12개사 참여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교육부는 올해 2025학년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검정 심사 접수 결과 총 74종이 신청됐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검정 심사 접수 현황. (자료 제공=교육부)

이번 검정 접수는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2학년 수학·영어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1개 출원사에서 총 74건의 출원을 통해 74종의 교과서가 접수됐다. 다만 주 출원사 간 중복 접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총 12개 출원사가 검정을 신청했다.

과목별로는 초등 수학과 영어에서 각각 36종, 18종 중학교 수학·영어는 각각 9종, 11종이 신청됐다. 특히 초등 수학(5~6학년) 분야에서만 36종이 몰려 전체 물량의 절반에 달했다.

앞서 검정 접수는 초등 분야의 경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5일, 중학교 분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0~12일까지 각각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검정에 통과하지 못한 발행사를 대상으로 재검정 신청도 함께 진행됐다. 재검정은 초등 3~4학년 수학·영어, 중학교 1학년 수학·정보, 고등학교 공통수학 및 정보 교과서를 대상으로 총 47종이 신청됐다. 총 26건의 출원사가 참여했으며, 중복을 제외할 경우 13개 출원사가 참여했다.

2024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재검정 심사 접수 현황. (자료 제공=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