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캔톤 재단과 맞손…"디지털자산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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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6-04 오후 1:45:00

    수정 2026-06-04 오후 3:52:0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거버넌스 참여를 추진한다.

(사진 왼쪽부터)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비브 디와커(Viv Diwakar) 캔톤 재단 캔톤 글로벌 대표. (사진 제공=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일 캔톤 재단(Canton Foundation)과 캔톤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캔톤 네트워크는 규제 금융시장을 위해 설계된 퍼블릭·퍼미션드(Public-Permissioned)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화(Tokenization) 및 디지털자산과 관련한 국내 규제 환경에 대한 교육·컨설팅과 한국 디지털 금융상품의 해외 경쟁력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원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토큰화와 디지털자산 시장 인프라로 향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채택을 확대하고 있는 캔톤 네트워크와 협력하게 됐다”며 “국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신한자산운용의 상품을 글로벌 시장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브 디와커(Viv Diwakar) 캔톤 재단 글로벌 대표(Global Head of Canton)는 “캔톤 네트워크는 금융기관과 시장 인프라 제공자, 생태계 참여자들이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네트워크”라며 “신한의 참여를 환영하며 거버넌스 참여와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캔톤 재단과 별도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자산운용과 함께 캔톤 네트워크 내 거버넌스 참여와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한국 디지털 금융시장과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우수한 자산을 캔톤 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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