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美 해외선물옵션 실시간 시세’ 전고객 제공…국내 최초

지수, 통화, 원자재 등 미국 주요 선물옵션 제공
"차별화된 투자환경…다양한 서비스 지속 강화"
  • 등록 2025-03-18 오후 4:50:03

    수정 2025-03-18 오후 4:50:0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039490)은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해외선물옵션 실시간 시세를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미국 CME 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키움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수, 통화, 원자재 등 미국 주요 선물옵션 시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해외선물옵션 계좌가 없거나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 15분 지연 시세만 조회할 수 있었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영웅문G, 영웅문SG 내 해외선물옵션 화면 및 영웅문S 글로벌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선물옵션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선행하는 경향이 있어 환율, 원자재, 변동성과 함께 확인하면 더욱 정교한 투자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할 경우, 실시간 시세 이용 신청을 통해 매수·매도 각각 5호가 씩 총 10호가를 조회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선물옵션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투자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에 기반해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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