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호암이 급변하는 노동환경과 높아지는 노무 리스크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호암노동법률센터’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 법무법인 호암의 신의철(왼쪽) 변호사와 고명주 고문 (사진=법무법인 호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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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관련 다수의 소송과 자문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 온 신의철 전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가 센터장을 맡았다. 기업 인사노무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고명주 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외노경 총괄사장이 고문으로 합류했다.
법무법인 호암에 따르면 최근 기업의 노동 관련 이슈는 급증 추세다.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만 지난해 1만2253건으로, 2020년 5823건에 비해 4년만에 2배 이상 늘었다. 기업은 이런 문제에 대한 조사만으로도 많은 시간과 역량을 소비하게 된다.
호암 측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의 든든한 법적 방패가 되고자 노동법률센터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기업의 노동 이슈 전반을 진단하고 분쟁 발생 시 빠르고 실효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노동 리스크 진단 및 예방 자문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건 대응 및 조사 지원 △노사 갈등 대응 및 단체협약 자문 △노동 관련 교육 및 최신 법령 업데이트 제공 등이다.
신의철 호암노동법률센터장은 “법적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과 건강한 조직 문화 개선까지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실전형 전문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든든한 법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